일상생활

태그로 즐기는 신개념 키즈카페 ; 캘리클럽 고척점

기발한상상 2024. 2. 18. 08:55

방문일자 : 2024년 2월 17일(토) 15:00

준비물 : 미끄럼방지 양말(필수), 강인한 체력

아들과 함께 구로구 고척 아이파크 C동에 위치하고 있는 캘리클럽에 다녀왔습니다.

 
 
 

이용요금과 운영시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플레이스 할인도 진행 중이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예전 구매했던 10회권 중 한개를 사용하여 다녀왔어요.

 

키는 100CM이상 되야 이용 가능해요. 아무래도 태그를 해야하고 또 난이도가 어느정도 있는 놀이기구 위주로 구성되어있어 너무 어린아이들은 위험도 하고 잘 즐기지 못할거 같아요. 5세 이상 정도 되면 즐길거리가 많은거 같습니다.(개인의견)

 

왼쪽 사진과 같이 패드가 있고 출입시 지급해준 팔찌로 태그를 하면 점수가 쌓이는 시스템입니다. 점수는 난이도에 따라 달라지더라구요. 아이들이 점수 쌓이는 재미에 더 열심히 도전하려는 하는 승부욕이 생겨난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놀이기구입니다.

 

저렇게 패드에 팔찌를 가져다대면 무지개로 바뀌면서 점수가 적립이 됩니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아이들이 많이 있네요. 바닥에 있는 패드 하나하나 다 점수를 적립할 수 있는 패드입니다. 징검다리도 있어 살금살금 건너야 합니다.

 
 

이런 대형 미끄럼틀도 있는데 속도가 장난아니더라구요.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놀이기구 중 하나입니다.

 

물론 작은 미끄럼틀도 마련되어 있으니 어린친구들은 이곳을 이용하면 좋겠네요.

 

여기는 달리기를 하는 공간입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스타트 패드에 팔찌를 대고 시작합니다. 끝에보이는 유턴 패드를 찍고 다시 스타트 패드를 찍으면 위 모니터에 시간이 나타납니다. 오늘 순위도 나와 아이들의 승부욕을 자극합니다. 맘껏 뛰어놀데가 부족한 요즘 아이들. 여기서 맘껏 뛰어놀았답니다.

 
 

여기는 좀더 난이도가 있게 지그재그로 다녀와야 합니다.

 

이곳은 기우러지느 비탈길을 달려 위에 있는 패드를 태그하는 곳입니다. 바닥이 생각보다 미끄러워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우리 아들은 결국 실패했답니다ㅜ

 
 

이곳은 미로입니다. 스타트 패드에 태그 후 알파벳 순서대로 태그를 하면서 미로를 탈출해야 합니다.

 
 

중간중간 이런 장애물들도 있어 생각보다 쉽지가 않습니다. 또 알파벳 순서를 알아야한다는 점에서 너무 어린 친구들은 조금 어려울 거 같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집중력과 체력을 둘다 요하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시설이었습니다.

 
 

Q까지 태그를 하면 완주입니다.

 
 

이곳은 지금껏 열심히 뛰어서 모아온 점수를 탕진(?)하는 곳입니다. 빙고 게임을 하는 곳인데 한번 하는데 3,000점이 소모되고 빙고 당첨시 10,000점을 받습니다. 우리 아들은 5번 도전해서 1번 성공해서 결국 마이너스 손이 되었네요

여긴 바닥 게임을 하는 곳입니다. 바닥에서 빨간 불이 나오는데 그 빨간불을 피해가면서 놀이하는 기구입니다. 아이들 집중력과 순발력이 요구되더라구요.

 
 

이곳은 클라이밍 하는 곳입니다. 중간중간 보이는 패드에 태그를 해야해서 난이도가 생각보다는 높습니다. 결국 높은 곳은 제가 직접 태그하는 반칙(?)을 행한 곳입니다.

물론 일반 키즈카페에 있는 트램펄린도 작게 있습니다.

 

이렇게 중간중간 본인 점수를 확인할 수 있어, 승부욕을 자극시켜줍니다.

이상 캘리클럽 고척점을 다녀온 내용을 적어봤습니다. 규모도 크고 입장인원도 제한을 하여 주말인 점을 감안해서 나름 쾌적하게 즐기고 왔습니다. 부모님들 휴식공간도 충분히 마련되어 있으니 쉬실 수 있습니다. 다만, 취학전 아동이라면 부모님이 같이 계속 따라다녀야 한다는 점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우리 아들은 다음에 언제 또 오냐며 즐겁게 놀다 왔습니다.